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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한 남자의 슬픈 운명을 그린 영화

by 김돈꼭의 정보 2022. 12. 26.

'해바라기' 한 남자의 슬픈 운명을 그린 영화
'해바라기' 한 남자의 슬픈 운명을 그린 영화

 

영화 '해바라기'는 극장 개봉 당시 관객들의 좋은 반응과 큰 흥행은 이루어내지 못한 영화이지만, 개봉 후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며 TV에서도 가끔 상영해주는 소위 뒷심이 강한 영화입니다. 영화 '해바라기'로 인해 김래원이라는 배우는 영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으며, 관람객들 사이에선 김래원 배우 혼자서 끌고 가는 영화라는 평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김래원의 주연 비중이 높았던 영화입니다. 한 남자의 기고한 운명을 그린 영화 '해바라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김래원 배우의 탄생

영화 '해바라기'는 강석범 감독님의 5번째 작품으로 영화 '해바라기'를 통해 충무로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그런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로는 이 영화를 계기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오태식 역의 김래원 배우, 국민 엄마 양덕자 역의 김해숙 배우, 최희주 역의 허이재 배우가 출연하였으며 조판수 역의 김병옥 배우, 김양기 역의 김정태 배우, 이창무 역의 한정수 배우, 김병진 역의 지대한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2006년 가을에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는 116분의 러닝타임에 현재 9.23점의 네티즌 평점을 기록 중이며 관객수 130만 명을 동원하였습니다. 

 

출소한 오태식

과거 한 작은 동네에서 온갖 나쁜 짓만 일삼는 태식과 그의 부하 창무와 양기는 동네 사람들의 기피 대상이었습니다. 비 오는 포장마차. 평소 태식을 벼르고 있던 무리들이 혼자 조용히 술을 마시던 태식에게 기습 공격을 했고 그 사건으로 태식과 대치하던 일행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교도소로 가게 된 태식이에게 면회를 온 사고 당사자 어머니 양덕자는 태식이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그 어머니의 진의를 느낀 태식이는 자신의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며 개과선천을 하게 됩니다. 출소 후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수첩에 하나하나 적어나가며 바른생활을 한 결과 태식이는 모범수로 일찍 출소하게 되고 자신의 옛 동네에서 장사하고 계시는 어머니의 식당 '해바라기'로 찾아갑니다. 일찍 출소한 태식이가 너무 반가운 어머니 양덕자는 허기진 태식에게 국밥을 내어주고 그렇게 동생인 희주와 함께 3 식구의 행복한 가정생활이 시작됩니다.

 

동네 유지 조판수의 등장

 그날도 태식이는 어머니의 식당 일을 도아주며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들을 이어 가던 어느 날 동네 유지 조판수의 부하들이 태식이 어머니의 식당 '해바라기'에 들이닥쳐 모든 것들을 부숴버리기 시작합니다. 그들을 말리는 태식이를 내동댕이 치며 모든 것들을 부숴버리는 도중 태식이를 알아본 예전 부하 창무. 태식이도 창무를 알아보고 창무에게 다가가 오늘 일은 없던 것으로 해줄 테니 두 번 다시 여기 찾아오지 마라고 경고합니다. 줄행랑치는 창무를 뒤로한 채 어지럽혀진 식당을 치우면서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냐 물어보니 동네 조직의 우두머리 조판수가 해바라기 식당이 있는 곳에 자신의 건물을 세우려 하는데 식당의 땅을 자신에게 팔지 않으니 협박하는 것이라며 태식이에게는 신경 쓰지 마라고 당부합니다. 

 

취직한 태식

이제 본인의 직장을 찾기 위해 태식이는 카센터에 취직을 하게 됩니다. 카센터 사장님에게 자동차 고치는 법도 배우고 사장님의 신임을 얻어가는 도중 지난번 식당에서의 굴욕을 갚아주기 위해 또다시 조판수의 부하들이 카센터에 찾아왔고 처음 보는 얼굴에 고객인 줄 알았던 태식이는 웃으며 고객들을 맞이하였지만 조판수의 부하들은 날개 달린 자동차를 만들어 달라고 억지 부리며 태식이를 자극합니다. 힘들게 얻은 직장을 그만둘 수 없는 태식이는 조판수 부하들에게 이유 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고 그 모습을 보던 카센터 사장님도 그들을 말리다가 함께 당하게 됩니다. 바로 조판수에게 찾아간 태식이는 함께하자는 조판수의 스카우트 제의를 뿌리치고 자신은 더 이상 싸움을 하지 않으니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건드리지 마라고 말합니다. 당당한 태식이의 모습에 화가 난 조판수는 두 번 다시 태식을 건드리지 않을 테니 그 대가로 손 하나를 못쓰게 해 버립니다. 조판수의 부하 병진이가 태식이의 손을 수술하지만 병진이는 태식이와의 옛정 때문에 일부러 수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손을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조판수의 복수

조판수를 더 자극한 걸까요. 태식이의 하나뿐인 여동생 희주가 하굣길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던진 돌에 맞는 뺑소니를 당하게 되고 분노에 차오르는 태식이에게 참아라는 말과 함께 어머니 양덕자는 땅문서를 들고 조판수에게 찾아갑니다. "땅을 팔테니 더 이상 우리 가족을 건들지 마라. 난 당신의 예전 잘못한 과거를 알고 있으니 다시 한번 우리 가족을 건드리면 그땐 경찰서에 찾아가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와 계획에 없었던 이사 갈 생각에 답답한 마음도 달랠 겸 술을 한잔하고 있는데 조판수의 부하 양기가 조용히 들어와 태식이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아 가버립니다. 아마 조판수의 과거를 알고 있다 말했으니 후환이 두려운 조판수가 양기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폭주해버린 태식

집으로 돌아온 태식이는 싸늘히 식어버린 어머니를 발견합니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어머니.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자신의 옛 친구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고 그렇게 어머니를 보내 드린 후 술에 취한 태식이는 조판수가 운영 중인 건물로 찾아갑니다. 조용히 흐르는 노랫소리. 양기와 창무가 그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 울먹이며 등장하는 태식. 그런 태식이를 보면서 조롱 섞인 말투로 양기는 말합니다. "어머니 장례식에 못 가봐서 미안하다" 그 말을 들은 태식이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그날 밤 방바닥에 있던 양기의 귀걸이를 던져버리며 건물에 불을 지릅니다. 태식이의 분노와 함께 조판수의 부하들을 하나식 처리해나가는 동안 건물은 점점 불타오르고 지저 할 수 없는 괴물이 되어버린 태식이는 한 걸음 한 걸음 조판수에게 다가갑니다. 조판수의 부하들을 모두 처리하고 불타버린 건물 안에서 마주한 두 사람. 잠시의 정적이 흐른 뒤 태식이는 조판수를 처치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해바라기'의 총평

보면 볼수록 끌리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김래원 님의 모든 걸 잃은 연기도 가슴에 와닿았고 국민엄마 김해숙 배우님이 자신의 아들을 처리한 태식이를 양자로 삼게 되는 과정 또한 매우 인상 깊었으며 영화 개봉한 지 1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개그 코너나 다른 연예인들의 패러디가 나올 정도로 가슴에 남아있는 작품인 거 같습니다.  영화 '해바라기'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영화 '해바라기' 추운 겨울 한번 보시길 권해드리면서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도 링크 남겨 두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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